>아이랑치과 길건너편에 가까이 사는 36개월 남아 엄마입니다. 24일에 전화드렸었는데 휴진이라 하셔서 다른 치과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어금니 4개가 충치여서, 2개는 그냥 치료후 떼웠고, 나머지 2개는 신경치료후 떼웠습니다.
>그런데 뒤쪽 큰어금니가 아직 나지 않아서 신경치료후 씌우는 것은 나중에 큰어금니까지 다 나면 하자고 하셔서 그냥 왔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신경치료한 치아는 많이 약해져서 그냥 두면 쉽게 부러진다고 알고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큰 어금니까지 난 뒤에, 그러니깐 한 일년 정도 후에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걱정되는 건, 그때까지 신경치료한 이가 잘 버텨줄수있을까 하는 겁니다.
>푸석푸석해져서, 금방 부러지면 어쩌나 싶어 불안합니다.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아이랑치과입니다.

치아에 신경치료를 하게되면 치아의 안쪽을 거의 제거하게 되어 치아가 많이 약해지고 아울러 치아의 생활력을 상실하게 되어 치아가 탈수가 되고 푸석푸석하게 되어 부러지게 됩니다.

그래서, 영구치인 경우에는 금니같은 것으로 씌워야 하고
유치인 경우에도 어금니인 경우에는 치아를 5학년 전후까지 몇년을 더 사용해야 하므로 유치 전용 크라운을 씌워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들은 단기간에 진행이 되는 것은 아니구요.
그래서 , 아주 급하게 치료를 해야할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원칙적으로 치아의 신경치료를 하게 되면 바로 씌워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 치아의 맹출 상태가 아주 부진한 상황이면 일단 신경치료를 먼저해서 통증이나 부종을 막아 주고 치아가 완전히 맹출한 이후에 크라운을 씌워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